꽃보다 청춘의 호준이를 보고서...
어제 띄엄띄엄이긴 하지만 꽃보다 청춘을 시청했다. 뜬금없는 TV 예능 시청 소감이라니 하고 생각하시지 말고. ^^
여튼 라오스에 갑자기 끌려간, 물론 다 이해하고 소속사와의 얘기가 된 일이었지만, 3명의 청춘은 첫 만남을 가진 날 라오스 행 비행기 표를 받고 바로 해외배낭 여행을 갔다.
리더 연석, 막내 바로 사이에서 호준 그는 해외 여행도 첨이었고, 예능 보는 내내 이전의 꽃할배의 백일섭이나, 꽃청춘의 윤상을보는 거 같았다. 적어도 어제까진 그랬다.
근데 호준이가 연석과 바로 사이에서 역할을 찾지 못하다가 결심한 것이 여행내내 민폐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연석은 여행고시생, 바로는 방언하는 조증의 가족에게는 가장이지만 이 멤버 사이에선 막내. 그것이 이 예능을 시청하는 방법이었고 그들의 예능 캐릭터 일 수도 있다.
근데 영리하게도, 아님 이미지메이킹 일 수도 있으나 그 지점에서 호준이는 여행 내내 다른 두 친구의 양말과 속옷을 빨아 주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리고 두 친구도 -바로는 호준이 보다 많이 어리지만- 호준이에게 양말과 속옷을 내어주고 호준이는 여행기간 내내 멤버들을 대신해 빨래를 했다. 하면서도 생색도 내지 않고, 그는 단순히 민폐끼치고 싶지 않아 빨래 빠는 작은 일을 선택해 그들 사이에 녹아들어갔다.
호준이는 낮아짐의 섬김을 했다.
물론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서로 배려도 했지만.
어제 꽃청춘을 보고나서 남은 것은 호준이의 다른 친구들 위한 속옷 빨래와
어제 보니 호준이가 참 잘 생겨보였다는 것이다.
청춘이기에 성공하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자기는 가난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고 그걸 갚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밥을 사 줄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벌고 싶다는 말도 참 인상적이었다.
'논어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논어 팔일편 15~16편 (0) | 2022.09.05 |
|---|---|
| 논어 팔일편 13~14편 (0) | 2022.09.05 |
| 논어 팔일편 11~12편 (0) | 2022.09.02 |
| 논어 팔일편 9~10편 (0) | 2022.09.02 |
| 논어 팔일편 7~8편 (0) | 2022.09.01 |